
일요일 오후. 마감시간이 가까워 손님이 모두 가버린 스타벅스성산일출봉점. 리뉴얼한 2층은 성산일출봉이 액자처럼 멋있는 뷰 해가 아직 길어 아쉬운 마음에 섭지코지 산책을 나섰다. 선명하지 않아도 우도까지 잘 보이는 일요일 오후. 해가 기울어지는 6월 7일의 저녁. 금계국꽃이 여기저기. 기울어지는 햇빛과 참 잘 어울리게 예쁘다. 누군가는 하루를 마감하고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한주의 마감, 혹은 한주의 시작. 그리고 또 새로운 달의 시작이기도. 원하는게 이루어지는건 누군가의 말이나 권유보다, 내가 준비되었고 적당한 때가 되었다는것. 원하는건 어차피 이루어지게 되어있어요. 잘 부탁해요 6월.

연세드신 차량 정비해드리고 날씨가 정말 좋던 오후. 어디라도 가고싶은 마음에 찾아갔던 소이재 오래된 공간을 개조한듯한데 깔끔하고 정갈하다. 개조 전에도 방이었던 공간은 공간마다의 특징이 있고 개조전엔 거실이었던듯 했을 공간엔 큰 테이블이 있다. 방마다의 공간이 분리되어있어 혼자 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메뉴가 많았지만 처음 방문이고 식사 전이라 ‘소이재 플레이트’(왠지 카페의 이름이 있으면 기본 오리지널의 메뉴일듯한 느낌이어서 ㅎㅎ) 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메뉴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플레이트는 보기보다 양이 적지는 않았지만, 플레이트 자체가 풍성하지도 않았다ㅎㅎ;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근처에 있다면 들를만한 곳. 골목에 위치해 주차가 불편해서, 복잡한 시간이라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옷박스 하나 가지고 제주에 내려왔는데 벌써 네번째 이사를 하면서 살고있다. 차로 몇번씩 옮기는 이사하고나서 며칠 근육통에 시달리는게 싫어서 당근마켓에 용달문의를 했더니 댓글이 꽤 여러개 달렸는데 영업용차량이 아닌 연락처는 먼저 거르고, 이삿짐 용달중에 선택. 짐도 차곡차곡 잘 실어주시고, 침대도 분리해서 새 집에 설치까지 잘 해주셨다. 꼼꼼하게 침대 설치하기전에 청소까지 하라고 다 챙겨주시고, 새 집에 가구 위치까지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말고 더 드릴게 없어서 너무 죄송할정도. 새 집에서의 좋은 출발. 이 집에서 더 좋은 일 많이 생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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