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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산책.

김녕언니 2020. 6. 9. 00:05

일요일 오후. 마감시간이 가까워 손님이 모두 가버린 스타벅스성산일출봉점.

리뉴얼한 2층은 성산일출봉이 액자처럼 멋있는 뷰

해가 아직 길어 아쉬운 마음에 섭지코지 산책을 나섰다. 선명하지 않아도 우도까지 잘 보이는 일요일 오후.

해가 기울어지는 6월 7일의 저녁.

금계국꽃이 여기저기. 기울어지는 햇빛과 참 잘 어울리게 예쁘다.

누군가는 하루를 마감하고 누군가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한주의 마감, 혹은 한주의 시작. 그리고 또 새로운 달의 시작이기도.

 

원하는게 이루어지는건 누군가의 말이나 권유보다, 내가 준비되었고 적당한 때가 되었다는것.

원하는건 어차피 이루어지게 되어있어요.

잘 부탁해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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