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운동을 꾸준히 하자 유난히 발목이 약한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평소에 발목 강화 훈련을 하거나 신발은 높은 굽의 구두는 피하고 편안한 단화를 신어야 한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유난히 잘 다치고 별 일 아닌데도 삐끗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이 예민해서 그렇다. 몸이 약하면 더 성실히 운동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도 약하면 약할수록 더 집중해서 마음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들을 곁에 포진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다. 그러나 주변에 그렇게 좋은 사람이 많지 않다면 좋은 책과 영상으로 대체해도 된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내 마음을 튼튼히 하는 좋은 글귀나 이야기를 흘러 듣는 것만으로는 마음이 저절로 튼튼해지지는 않는다. 인상적인 내용은 메모를 하거나 나의 느낌을..

일상의 선택이 쌓이면 습관이나 루틴이 되고, 라이프 스타일의 선택이 쌓이면 취향이 된다고 했다. 인생의 선택이 쌓이면? 점점 ‘나 자신’이 되어간다. 다행인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선택을 용기 있게 내리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해나가다 보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점점 알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가 성공이든 슬패든, 그런 마음 ㅡ 나는 이런 인생을 살고 싶고 이런 가치를 중시하는구나ㅡ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할 수만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 사유하고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건전한 자기 의심을 곁들인 선택들을 거듭 내리면서, 내 인생을 자율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란 바로 그런 게 아닐 까 싶다.

나에게 연민을 가지고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타인에게도 자비를 베풀 줄 압니다. 타인이 좀 잘못해도 용서하고 타인이 좀 화내고 짜증내도 유연하게 반응할 줄 압니다. 나를 격려해주세요. 나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자비를 가지세요. 너무 절망감에 젖어 들지 않도록 나약함을 인정하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나를 챙기며 안정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 행복할 일들이 도처에 깔려 있는데도 기가 막히게 불행만 발견해내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불행 고수와 같이 있으면 나도 힘이 빠지고 부정적 감정에 전염되고 맙니다. 반면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걸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작은 것에도 엄청 크게 기뻐하죠.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

아빠와 엄마가 내 고통을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길 때마다 나라는 존재가 무가치하게 느껴졌다. 내가 너무 하찮아 서 이 고통에 누구도 공감하지 않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때 부터 버림받는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아 나의 감정을 외부 로 표출하지 않았다. 감정을 계속 억누르다 보니 몸과 마음까지 무감각해졌고, 결국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몸에 쌓인 고통이 칼이 되어 내 몸을 찔렀다. 그 칼 끝에는 수치심이라는 독이 가득 묻어 있었다. 부모가 나를 대했던 태도는 무의식 깊은 곳에 ‘나는 가치 없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심어 주었다. 그 메시지는 뿌리 깊은 신념이 되었고, 현실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몸을 만들어 냈다. 내면 상태가 현실을 만든다는 걸 보여준다. 무의식의 신념이 만들어 낸 고통은 그 신념을 바..

비교 암이거든." "응?" '비교하면 암 생겨. 그러니까 비교 따위 하지 말고 자기답게 살면 된다니까. 이곳에서 나는 숨이 좀 트였고, 지친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고, 묵은 생각을 꺼내 햇살에 말릴 수 있었다. 스스로를 옥죄는 문제들을 외면하기보다 공존하는 법을 터득해 나갔다. 전원주택에 끊이지 않는 벌레들을 모조리 살충할 수 없는 것처럼, 인간으로서 살며 얻어가는 불편하고 곤란한 일들을 받아 안고 사는 법을 체득해갔다. 평안. 평안은 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문제를 문제로 바라 볼 수 있어 가능했다. 늘 잘해왔다 여기기위해 덮어둔 것을 돌아 보았고, 부족한 내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애썼다. 호수에 유유히 떠 있는 오리가 수면 아래서 분주히 발을 놀리는 것처럼, 평안을 위해 부지런히 자신의 상처를 돌보..

설레더라 내가 기획하고 만든 책이 최고라는 그 말이 너무 좋아서 감당이 안되더라고 외로웠나봐? 새삼 내가 불쌍하네? 사람들 다 그래. 알아주면 그게 바로 독약인거지 난 전에 사무실 앞에 있는 식당 아줌마가 깍두기 좋아하시죠? 하면서 깍두기 수북히 챙겨주는데 진짜 눈물날 정도로 감동해서 그 뒤로 그 집만 갔잖아 바퀴벌레 나와도 난 그 집만 갔어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Ep.2 그러게, 내가 가족에 대해서 잘 모르는거 같애 니가 깍두기 좋아하고 커피는 어떻게 마시는지 아직도 기억하는데. 어...어떤 과학자가 그랬어 우리는 지구 내부 물질보다 태양계 내부 물질을 더 많이 안다고. 지구에 살고 있는데 지구 내부는 알아서 뭐하냐 이런거지. 가족이 딱 그래. 가족의 문제가 뭔지 알아? 할말을 안하는거야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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