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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서울행.

김녕언니 2020. 1. 29. 10:13

목요일 저녁 하필 퇴근이 늦어 택시 잡아타고 공항 도착
공항은 평소보다 붐비진 않았다.

저가항공중에 가장 자리 넓은 것 같은 에어부산
자주 이용하고 싶지만 편수가 다른 항공에 비해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쉽다는.

설날 지난 일요일
날씨 참 좋다

서울 추울 줄 알고 패딩 입고 갔는데
온도가 너무 높아 계속 짐스러웠다
입으면 덥고 들면 무겁고 ㅠㅠ

중학교때 부터 다녔던 신림
저 공사중 건물은 그때도 공사중이었는데 아직도 공사중...

순대촌에서 순대볶음 먹고 포도몰 스타벅스.
스무살 초반 만났던 직장동료들.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게 신기하다는 말을
만날 때 마다 해도 여전히 신기한 인연

처음 타본 에어서울
좌석도 그리 넓지 않고 생수도 모두 유료.
이런건 다 괜찮았는데 탑승지연이고 뭐고
안내가 한마디도 없다
양 옆에 진에어 부산에어는 지겹도록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2:30 출발 항공기가 2:20분이 넘어도 탑승을 안하면서도
안내 한마디 없는 놀라운 신규 항공사!!
어쨌든 출발시간이 거의 다 되어 탑승을 하는데
탑승 줄이 한참 길게 서 있는데
탑승 끝나자마자 출발할거라고
독촉방송은 몇번을 반복해서 하더라는...
제주에서 비행기를 그렇게 타봤어도
출발 지연에 대해 이렇게 사과방송 한마디 없는
이런 항공사는 처음....
제주항공에 버금가는 기피 항공사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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