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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서쪽은 1년을 조금 넘게 살았다.
내가 제주에서 지낸 시간 중에 가장 짧게 살았던 곳인데
내가 살고 있던 그 해에
아이유가 나온 효리네민박을 방영했다.
당시 숙소로 사용되던 집이 애월이라
방송 시작과 함께 참 많은 연락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제주를 누리기에 버텨내야할 것이 참 많았던 섬의 생활
나는 연예인이 아니기에.. 제주에 산다고 한들
날이 좋다고 산으로 바다로 갈 수 없고 출근해야하는건
서울이나 제주나 그 어떤 도시여도 같은 현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아무렇지도 않은일은 아니었던 시간.
까마득하고 암담하고 막막했지만.
그 시간을 버텨낸 그 시간이 이 즈음이라
항상 그때의 여름이 생각난다.

어떤 고통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아요.
지나갑니다.
곧 지나간다는 걸 믿으세요.
그때는 죽을 것 같았을 거예요.
정말 숨을 쉴 수가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 고통도 끝났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잊혔어요.
그 경험을 이미 해보셨잖아요.
그 경험을 노트에 쓰세요.
종이에 적고 잘 보이는 곳에 두세요.
그불안도,
그 괴로움도 끝났다고,
지나갔다고,
나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우울한마음도 습관입니다. 박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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