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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형인 J (Judging)한테는 속터지는 이야기겠지만,  Power P(Perceiving)인식형인 본인은 마일리지로 편도 티켓만 구매하고 출발 3주전에 출국 편도 티켓을 구매했다는 이야기.
티켓은 2~3달전부터 계속 검색했으나 결정을 내리질 못했다. 처음 봤던 티켓은 (편도티켓) 싱가폴 경유 45만원정도 였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 가루다항공 직항 50만원 초반. 혹시나 출발전에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으로는 출발 항공권도 마일리지 구매를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매일 검색하며 버티고 버티다가 3월 1일에 3월 14일 가루다항공 직항 티켓을 tax 포함 388,900원에 구입. 이정도면 성공적. 버틴 보람이 있네.
이래서 내가 더욱 파워P가 되나보다. 닥쳐서 결정하는것이 늘 성공적이라.. 이번 여행을 통해 여러가지로 절실하게 느낌..


가루다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 좌석지정은 유료지만 48시간에 무료좌석이 오픈된다. 왜 때문인지 좌석지정까지는 완료가 되는데 체크인이 되지 않아 게이트 오픈시간 (출발3시간전)에 맞춰서 도착했다.


게이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좌석지정을 받았다. 게이트에서도 체크인이 안되는 이유는 너무 여러가지여서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대답. 좌석지정까지는 되지만, 결과적으로 보니 체크인이 완료되지 않으면 좌석 지정도 안되는것이었다. 일찍 오길 잘했네.

이런 조용한 인천공항을 본적있나 싶게 한가했다. 늘 바쁘고 정신없이 빠듯한 스캐쥴로 다니던 여행이었고, 지난달 급 가게됐던 호주는 제1터미널 출발이라 2터미널이 더 낯설기도하고..

지난달이나 이번달이나 공항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마티나라운지. 호주에서는 하나 트래블카드를 사용했었는데, 문제가 생길시 대처할 수 있또록 신한은행에서 나온 쏠트래블을 발급받았다. 마침 라운지까지 사용할수 있었고 두개 카드를 가져간건 정말…신의 한수였다..

3월이 여행 비수기란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인듯…
면세점은 볼게 없어서 여유롭게 마티나라운지를 즐겼다.

자 슬슬 탑승 가봅시다. 고고

2024.03.29 - [발리,2024] - 가루다항공 탑승후기,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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